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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산 배분은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데 핵심적인 전략입니다.
특히 한국 주식과 미국 국채는 상반된 특성을 지닌 자산으로, 함께 투자할 경우 포트폴리오의 리스크를 줄이고 수익의 변동성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.
이 글에서는 ETF를 활용해 두 자산을 어떻게 배분하고, 시장에 따라 어떻게 스위칭할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.
한국 주식 KODEX 200 TR
KODEX 200 TR은 KOSPI 200 TR 지수를 추종하는 ETF로, 배당금이 재투자되는 총 수익률 지수를 반영합니다.
KOSPI 200은 국내 대형주 200개 종목을 시가총액 기준으로 구성해, 한국 주식시장의 전반적인 흐름을 나타냅니다.
시장, 업종, 유동성 등을 감안하여 200개 종목을 선정한 후 시가총액 가중 방식으로 비중을 결정하여 산출한 지수입니다.
KODEX 200 TR 설명 (출처: 삼성증권) KODEX 200 TR은 규모와 유동성이 안정적이며, 장기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으로 평가됩니다.
KODEX 200 TR은 순자산 총액으로 보면 KOSPI 200 지수 중 높은 수준입니다.
미국 국채 TIGER 미국채 10년 선물
TIGER 미국채 10년 선물 ETF는 미국 10년물 국채 선물 가격을 추종하며,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미국채 관련 ETF입니다.
최초 설정일은 2018년 8월 28일에 처음 생겼습니다.
총보수는 연 0.29%, 순자산 규모는 약 1,476억 원으로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합니다.
일반적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질 때 미국 국채 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어, 주식시장과 반대 흐름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.
TIGER 미국채 10년 선물 (출처: 미래에셋증권) 미국 10년물 국채에 투자할 경우 코스피가 하락 국면이 오더라도 미국 장기물 국채 가격 상승을 얻을 수 있으며, 환이익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.
한국 주식과 미국 국채 자산 배분 및 스위칭 전략
이 두 ETF는 서로 상관관계가 낮아 동시에 보유하면 손실을 상쇄할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.
예를 들어, KOSPI가 하락할 때 미국 국채 가격이 상승할 수 있어, 포트폴리오 전체 수익률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.
이는 자산 배분 전략의 기본입니다.
반면, 경기 상황을 고려해 유리한 자산에 집중 투자하는 스위칭 전략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.
한국 시장이 강세일 땐 KOSPI ETF에, 경기 불확실성이 클 땐 미국 국채 ETF로 전환하는 방식입니다.
결론
ETF를 활용한 자산 배분은 개인 투자자도 손쉽게 실현할 수 있는 전략입니다.
KODEX 200 TR과 TIGER 미국채 10년 선물 ETF는 상호보완적인 특성을 지닌 대표 상품으로, 함께 투자하거나 상황에 따라 교체 투자함으로써 리스크를 줄이고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.
* 미국 국채란 무엇인가? 미국 국채와 한국 주식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도 같이 공부해 보세요~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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